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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합정 맛집 몰토베네 : 서울 최고 피자, 파스타 맛집

 

 

2020.08.23 몰토베네

 

제가 너무너무 애정하는 몰토베네에 다녀왔습니다.

 

합정/상수역 사이에 있어요.

합정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입니다.

 

 

 

파스타/피자 먹고 싶을때 항상 생각나는 집입니다.

거리만 가까웠어도 더 자주 갔을텐데ㅜㅜ

거리가 멀어서 못가는 것이 너무 아쉬운 곳이에요.

 

여기서 처음 피자를 먹었을때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해요.

개인적으로, 음식 맛도 정말 맛있지만

참신한 메뉴들, 서비스까지 고려하면

서울 최고인 것 같아요.

그만큼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메뉴는 가끔 바뀌는 것 같아요.

 

 

원래 감베리 에 아스파라거스 피자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사진만 봐도 너무 맛있어보이죠ㅠㅠㅠㅠ)

 

 

 

이번에는 안 먹어봤던걸 시켜보고 싶어서,

새로운 메뉴를 주문했어요.

 

아는 분이 몰토베네의 풍기피자가 사람이라면 사랑에 빠졌을 것 같다는 얘기를 했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풍기 피자를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얼마나 맛있길래 그런 얘기를 했는지ㅋㅋㅋ

 

포르마지 꼰 풍기 피자(28,000원), 감베리 비스큐 파스타(25,000원), 감베리 에 아스파라거스 리조또(25,000원)을 주문했어요.

 

먼저 풍기 피자를 고르고, 사장님께 어울릴 만한 메뉴를 추천 부탁드렸더니, 추천해 주셨어요.

몰토베네 사장님께서는 주문할때 설명 부탁드리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잘 어울리는 메뉴와 음료들 추천도 잘 해주시니 편하게 물어보시면 되어요.

 

감베리 비스큐 파스타는 토마토 베이스로 맛이 강한 편이고,

감베리 에 아스파라거스 리조또는 부드러운 맛이어서 가볍게 먹기 좋은 맛이라고 추천해 주셨어요!

 

그리고 몰토베네는 한국형 파스타/피자 집이 아니라,

전통적인 파스타/피자 조리법으로 요리를 하셔서

간이 상당히 짭짤해요.

그래서 사장님께서 주문받으실때 기본 간으로 할건지, 덜 짜게 할건지 물어보세요.

너무 간이 센 음식을 좋아하시지 않으면, 주문할때 사장님께 덜 짜게 해달라고 말씀하시면 되어요.

저는 둘 다 먹어봤는데, 기본 간이 확실히 더 짜긴 하지만, 그만큼 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더 맛있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기본 간으로 주문을 하는 편이에요.

 

먼저 풍기 피자가 나왔는데요.

진짜 맛있었어요.....

치즈와 버섯 맛이 정말 진하게 나고

피자 도우는 쫄깃쫄깃 고소한게, 빵까지 맛있어요ㅜㅜ

기본 풍기 피자와의 차이는, 치즈가 더 많이 들어가서 치즈 향이 더 강하게 나는 것이라고 해요.

치즈를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포르마지 꼰 풍기 피자 28,000원

표고, 양송이, 새송이, 고르곤졸라, 그라나파다노, 리코타, 모짜렐라

 

 

다음으로, 감베리 비스큐 파스타가 나왔어요.

비스크 소스 베이스로 해서 그런지 굉장히 감칠맛이 강했어요.

저희는 기본 간으로 주문을 해서, 간도 상당히 짭짤했구요.

간도 세고 소스 맛도 세고, 굉장히 강렬한 맛이었네요.

풍기 피자/감베리 리조또와 궁합이 괜찮았어요.

 

 

 

감베리 비스큐 25,000원

새우, 비스큐 소스

 

 

피자와 파스타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금방 순삭됐는데요.

두 메뉴를 다 먹고 나니 조금 부족한 느낌이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사장님께 가볍게 먹기 좋은 메뉴 추천을 부탁드려서

리조또를 시켰어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정말 좋았네요!!

간과 맛이 강한 파스타 후에 먹으니 입가심 되는 느낌이 좋았어요

 

 

 

감베리 에 아스파라거스 25,000원

새우, 아스파라거스, semi-dried 토마토

 

 

재방문의사 ★★★★★

 

집에서 합정이 멀어서 자주 가지 않는데

몰토베네를 가기 위해서 가는 것 같아요.

그만큼 멀리서도 찾아갈만한 맛이에요.

 

일반적인 까르보나라, 알리오올리오, 고르곤졸라 피자 같으면 집 근처에서 먹겠는데,

몰토베네에서는 다른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생소한 메뉴들을 다양하게 팔아요.

 

거기다가 맛도 너무 맛있고, 사장님께서는 친절하시기까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고 다양한 메뉴에,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으니....

올때마다 항상 감동받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