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아모레퍼시픽 지하에 있는 더부스 B&B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피자가게였는데 어느새 샌드위치 가게로 바뀌었더라구요.
새로 생긴 가게 답게 힙한 느낌이네용. 외국 느낌 물씬~
샌드위치 샘플을 전시해 놓아서, 메뉴 고를때 참고하기 아주 좋습니다.
가게 안에 테이블은 거의 없어서, 왠만하면 테이크아웃 해야될것 같아요.
메뉴판은 벽면에 써있어요.
가격대는 전체적으로 높은편인듯 합니다.
저는 야근하다 저녁먹으러 간거여서 샌드위치 포장해서 왔어요.
잠봉뵈르를 주문해 봤습니당. 이렇게 포장지에 싸주세요.
반으로 컷팅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햄과 버터가 들어있네요.
일단 바게트 빵이 맛있구요.
맛있는 바게트는 그냥 빵만 먹어도 맛있잖아요.
딱 그 느낌이에요!
바게트 샌드위치 먹다가 입천장 까진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좀 긴장하고 먹었는데,
많이 딱딱하진 않고 먹을만 했습니다!
버터의 부드러운 맛과 햄의 짭쪼롬한 맛이 좋았어용.
먹다 질릴까봐 걱정했는데, 안질리고 잘 먹었습니다!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서, 다른 날 또 방문해봤어요. (야근 그만하고 싶다....)
이번에는 명란에그를 시켰습니당.
명란 스프레드가 얇게 발려져 있고,
계란고 루꼴라가 들어있어요.
계란도 얇게 썰려 있어서, 먹기 편해서 좋았어요.
음 근데 재료들이 너무 적게 들어있는건지...
재료의 맛이 잘 안느껴지는 느낌이랄까요?ㅜㅜ
전 개인적으로 잠봉뵈르가 더 맛있었습니당.
재방문의사 ★★★
갈때마다 연어 샌드위치가 맛있어 보여서 먹어보고 싶은데
샌드위치 주제에 만원이 넘어서 시키기가 망설여지네요.
놀러간곳이라면 주저않고 시키겠지만,
야근하면서 회사에서 먹는거라...ㅎㅎㅎㅎ
아무튼 가볍게 먹기에 좋고 맛도 맛있어서,
야근할때마다 종종 가게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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