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8
강원도 홍천 가는길에 카페 분덕스에 잠깐 점심먹으러 들렀습니다.
분덕스는 춘천에 있어요.
한적한 곳에 위치해서 카페 내부가 굉장히 넓고 자리가 많아서 좋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꽤 많이 오더라구용.
근처에 마땅한 카페가 없어서 그런지 다들 찾아보고 오시는거 같아요.
저희는 점심 먹으러 간거여서,
식사류 2개와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식사류는 라자냐와 파이를 시켰어요.
고기 파이는 치킨과 소고기가 있었는데 저희는 치킨파이를 시켰습니당.
크기가 쪼끄매보여서 실망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샐러드는 유자드레싱인지 상큼하고 맛있었고,
치킨파이는 매콤하고 안에 내용물도 실하게 들어서
크기는 작아보이지만 양은 결코 작지 않았어요!
맛있게 잘먹었습니당.
메뉴 중에 가지라자냐가 있어서 가지라자냐를 시키고 싶었는데,
가지라자냐는 주문이 안된더라구요ㅠㅠ
아쉽지만 그냥 라자냐를 주문했어요.
그냥 라자냐도 무난하고 맛있었어요!!
분덕스에 이렇게 왕 크고 왕 귀여운 달마시안 강아지도 있답니다.
재방문의사 ★★★
식사류 후기가 별로 없고 비주얼이 그닥 푸짐해보이지 않아,
큰 기대 안하고 갔었는데 대체로 다 맛있었어요!!!
내부에 자리도 널찍널찍하니 한적하고 좋았어요.
근처에 마땅한 카페나 브런치식당이 딱히 없기 때문에,
근처에 갈일이 있다면 또 갈 것 같아요.
다만 다른 후기에서도 종종 보이는데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지는 않아요.
식사류 주문이 1개만 들어가서 다시 주문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지갑을 가지러 다시 자리로 가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요.
서로 의사소통에 착오가 있어서 주문이 잘못 들어갔고
한쪽이 다시 자리로 가야하는 번거로운 상황이라면
꼭 서비스직이 아닌 일반적인 직장이었더라도
"번거롭게 해드려서 양해 부탁드리지만" 또는 "착오가 있었던것 같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도의 양해를 구하는 멘트를 하는게 일반적인것 같아요.
주문을 잘못받은 건 직원쪽인데 마치 제가 잘못한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하는
직원분의 애티튜드가 기억에 남네요..
다른 후기들에도 손님 응대에 대한 후기가 종종 있는걸 보니, 저만 느낀 바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페를 이용하는데에는 전혀 문제되는 바가 없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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