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샌더(Jilsander) 블라우스와 셔츠 구매 후기입니다.
구매는 육스(YOOX)에서 했습니다.
육스는 다른 직구 사이트들보다 세일 상품이 많아서,
득템할수 있는 것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또 반품 방법이 편리해서 첫 직구를 해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직구로 구매하는 것들은 반품이 까다로워서 구매하기가 망설여지잖아요ㅜㅜ
또 사진으로만 봐야 하고, 착샷도 거의 없고.... 매장에 직접 가서 실물을 확인할 수도 있기는 한데, 그것도 시간 내서 가야 하니 번거롭죠ㅜㅜ
그럴때 육스는 반품이 편리하니, 직구로 구매하기 망설이셨던 분들 한번 도전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쇼핑을 하다가, 질샌더 셔츠 중에서 맘에 드는 것을 발견해서 플렉스 해버렸찌 모에요 > <
바로 민트색 셔츠와 하얀색 실크 블라우스에요
질샌더의 셔츠류는 원래에도 워낙 유명하죠. 그래서 인터넷 쇼핑몰에도 질샌더 st 제품도 많이 찾아볼수 있구요.
저는 평소에 심플한 스타일을 주로 입어서 질샌더 제품들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요,
마침 세일하길래 질러 보았어요 ><
저는 명품 로고가 큼지막하게 박혀있는 옷들은 구매하기가 조금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명품 브랜드의 티셔츠류들이 가격이 저렴하고 접근이 쉽기는 하지만,
한두해 못입고 금새 헤질 것 같은 티셔츠들을 그 가격 주고 사기에는 조금 아까운 기분이 들죠.
그래서 너무 '나 명품이다!!' 하지 않는 옷과,
1~2년 입고 못 입게 될 옷이 아니라, 오래 오래 입을 수 있는 옷들로 골라 보았어요.
먼저 실크 블라우스 입니다.
원래 정가가 748$(약 91만원)였는데, 세일해서 254$(약 31만원)로 구매했어요.
거의 3분의 1 가격으로 득템 했습니다~!
이럴 때는 분명히 돈을 썼는데, 돈을 번 것 같은 기분이 들고 그러죠.(저만 그런거 아니죠?ㅎㅎ)
이런 하얀색 실크 블라우스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죠.
포멀하게 입어야 할떄, 또 봄/여름에 화사하게 입고 싶을때
잘 입을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아무 디테일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어서 질리지 않고 여기저기 잘 매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왠만한 인터넷 쇼핑몰, 보세에서도 실크 블라우스라고 하면 고가에 판매되던데, 질샌더 제품을 30만원대에 득템하다니~~ 이렇게 세일폭이 큰 상품을 잘 찾아서 좋은 득템했다고 생각했는데요.ㅎㅎ
그런데 배송되어서 뜯어보니, 제가 생각한 실크 블라우스는 아니었어요;;;
저는 실크의 부드러운 소재를 생각했는데...
한복 같은 뻣뻣한 소재네요ㅋㅋㅋㅋㅋㅋ
실크도 이렇게 뻣뻣할 수 있나요....?
하지만 한여름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고 하얀색인데 비치지도 않아서,
나름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했던 실크 블라우스가 아니어서 반품할까 망설였는데
여기저기 코디해보니 또 이쁘더라구요??ㅎㅎ
빳빳한 소재이다보니, 조금 더 차려입은 느낌도 나구..
그래서 결국 반품 안하고 입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으로 민트색 셔츠를 구매했습니다.
이 셔츠는 정가 219$(약 26만원)이었는데, 세일해서 175$(약 21만원)에 구매했어요~!
저는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자주 입어서,
이런 민트색의 옷은 거의 처음 사보았는데요.
색이 화사하니 포인트로 입기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그리고 왜 질샌더 셔츠가 유명한지 알겠네요.
셔츠만 입었는데도 핏이 정말 예뻐요...
셔츠에 심플한 블랙 미디 스커트나 화이트 팬츠 같은 것 입어주면 너무 예쁠것 같아요.
날씨 따뜻해지면 셔츠에 블랙 스커트, 뮬 신고 출근해야겠어요.
셔츠 핏이 예뻐서 다른 코디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두 상품 합해서 429$에 구매했고, 관세와 부가세는 102$였습니다!
다 합해서 531$ 결제했습니다.
봄 맞이 플렉스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밖에 잘 못 돌아다니는데ㅜㅜ
얼른 봄 되어서 셔츠랑 블라우스 입고 나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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