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1
주말에 청담 근처에서 이자카야 가기가 쉽지 않죠ㅠㅠ
유명한데는 다 예약 꽉 차있고..
청담/압구정 쪽에서 무난하게 갈만한 이자카야 다녀왔어요.
도산공원 근처에 있어요.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급하게 갈 곳을 찾다가, 자리 있는지 전화해봤는데,
당일 예약도 되더라구요. (전화로 예약)
*전화로 예약할때, 늦으면 예약 취소된다는 점을 강조하시더라구요. 이 점 참고하세요.
먼저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저희는 광어 사시미 18p랑 오코노미야키를 먼저 시켰어요.
회가 먼저 나왔어요.
회는 그냥 보통의 회 맛입니당.
오 이게 아주 맛있었어요.
후기들에서 다들 이걸 하나씩 시키던데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안에 야끼소바면이 들어가 있어서, 면덕후는 아주 맛있게 잘먹었습니당.
살짝 양이 부족해서 차돌박이 토로로나베를 추가했어요.
셰프추천이라고 되어 있어서 시켰는데,
마가 함께 나오더라구요. 신기했어용.
거의 다 익었을때쯤 마를 넣어주십니당.
맛있었어용. 불고기 전골 같은 느낌!
면덕후는 여기에도 사리 추가 해서 먹었어요.ㅎㅎㅎ
그랬더니 아주 든든했어요.
고기랑 야채도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굳이 마를 넣는 이유가 뮐까 궁금했어요.ㅎㅎㅎ
맛에는 큰 차이가 없는것 같은데
먹을때 식감이 마의 미끈덩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는 뭐 그냥 먹을만했지만,
미끈덩한 식감 싫어하시면, 감안하셔야 할것 같아요.
재방문의사 ★★
나미나미에 대해 기억이 남는게 직원분이 불친절하셨던게 기억에 남아요.
워낙 무난한 성격이라, 서비스에 예민하지 않은데... 여긴 좀 기억에 남네요..ㅎㅎ
하지만 음식점에서 친절하면 기분이 더 좋고, 그 곳의 기억이 더 좋게 남는다 정도이지,
음식이 맛있으면 됐죠 뭐.ㅋㅋㅋ
오코노미야끼가 맛있었고, 나머지 음식들은 다 무난무난 했어용.
압구정 쪽 가서 웨이팅 없이 이자카야 가고 싶을때 갈 것 같아요.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 콘래드서울 버티고 : 루프탑바, 브런치, 여의도 데이트 장소 추천 (0) | 2021.10.11 |
---|---|
가락동 포도집 :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와인바 (0) | 2021.10.11 |
성수 와하카 : 흔하지 않은 멕시코 요리 추천 (0) | 2021.09.20 |
신논현역 쭈상낙원 : 강남역 근처 무난한 밥집 추천 (0) | 2021.09.05 |
신당역 디핀(Deepin) : 와인에 진심인 곳, 간만에 맛집 발견 (0) | 2021.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