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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성수 와하카 : 흔하지 않은 멕시코 요리 추천

2021.09.04
성수에 있는 멕시코 요리 전문점 와하카에 다녀왔습니다.
성수역에서 도보 10분정도 거리에요.


성수 근처에는 갈 일이 잘 없어서, 성수 맛집은 잘 모르는데요 ;ㅁ;
너무 유명하고 핫한곳은 웨이팅 있을 것 같고..
근데 파스타 같은건 좀 물리고...
그래서 검색해서 찾아가 본 곳입니다.
리뷰들이 굉장히 좋았고, 평점도 높아서, 가기 전부터 기대가 높았어요!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저희는 부리또와 치미창가를 시켰어요.
타코나 부리또는 일반적으로 다른 멕시코 음식점에서 많이 보이는데,
치미창가, 엔칠라다 같이 생소한 음식들도 있더라구요.
후기에서 보니까 치미창가, 엔칠라다 둘 중에 하나는 꼭 먹길래, 저희는 치미창가를 시켜봤습니당.

먼저 부리또가 나왔어용.
저희는 치킨+아보카도를 주문했던것 같아요.. (잘 기억이..ㅎㅎ)
2명이서 나눠먹을거라고 말씀드려서, 반으로 커팅해 주셨어요!

부리또 (치킨 아보카도) m사이즈 9,000원

아주 정석적인 부리또였습니다!
빵이 눅눅하지 않고 아주 바삭바삭해서 좋았구요
내용물도 많이 들어 있었어요. 맛있었습니당.

다음으로 치마창가가 나왔어요.
처음 먹어보는 거여서, 너무 궁금했는데요!

치미창가 (비프) 16,500원

뭔가 거대한 덩어리가 나왔어요!
반으로 자르면 이렇게 생겼습니당.


안에 고기랑 야채같은 것들이 엄청 가득 들었구요.
한번 튀긴건지, 겉에는 바삭바삭했어요.
위에 소스는 마요네즈 소스 맛이었어용.
그리고 위에 고수가 신의 한수였던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질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느낌이었어요.
처음 먹어봤는데 이런게 치미창가구나 했어요. 맛있엇습니당!!


재방문 의사 ★★★
가게 내부는 아담하고, 소박한 분위기에요.
인테리어가 이쁘다거나 분위기가 엄청 좋은 건 아니랍니다.
하지만 음식들이 다 맛있어서
다음에 성수 갈 일이 있다면 또 가게 될것 같아요!
다른 멕시코 음식점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특이한 음식들이 있어서 좋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