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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로수길 주점 Zoojum : 안주와 주류가 다양한 한식 주점

2020.09.18 주점 Zoojum

 

가로수길에 있는 주점(zoojum)이라는 술집에 다녀왔어요.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가오픈 기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음 지도에는 아직 등록이 안되었나봐요ㅜㅜ 

디태치먼트 맞은 편에 있어요!!

네이버 지도에는 나오니, 찾아가실 분들은 네이버에 검색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가로수길 메인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주점(zoojum)은 한식 기반의 술집이고,

주류도 다양한 막걸리/전통술들이 있었어요

인테리어가 깔끔한 느낌이고 안주도 다양해서 좋았어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가오픈 기간이어서,

메뉴가 조금 변동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반전과 진짜 매운 등뼈찜을 주문했어요.

 

기본찬은 이런 것들이 나오구요.

 

 

주문한 반전과 등뼈찜이 나왔어요.

 

반전은 부추전과 감자채전이 반반씩 나오는 전이라고 메뉴판에 나와 있네요.

그런데 감자채전이 아니고 불고기전? 같았어요.

반전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젖갈류를 함께 주셨어요.

젖갈과 함께 먹으니 맛있었어요.

 

 

진짜 매운 등뼈찜은 주문할때 덜 맵게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맵찔이인 저한테는 딱 알맞게 맵더라구요!!

뼈는 큰 뼈가 다섯조각 정도 들어 있었어요.

맵단맵단이고, 맛있게 매워서 좋았어요!!

당면에 양념이 배어서 맛있었어용!

 

 

막걸리와 전통술 종류가 많아서 이것저것 시켜 보았어요.

 

먼저 황진이를 주문했는데요.....

음....너무 어르신들이 드실 것 같은 술병 비주얼에

처음에 조금 당황했어요ㅎㅎㅎㅎㅎ

맛은 그냥 달달한 술맛이었어요.

 

 

다음으로 송명섭 막걸리를 주문했어요.

'만든 사람 이름을 걸고 파는 막걸리이니 맛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주문했는데요.

지저스 크라이스트(by 이근대위).... 이것도 술병을 보고 좀 당황했어요...

그래도 맛은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먹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막걸리 맛이었어요.. 이렇게 밍밍하고 탄산이 없는 막걸리 맛은 처음이었는데요...

탄산 없는 맑은 막걸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는 탄산이 있는 막걸리를 먹고 싶어서 다른걸 주문했답니다ㅜㅜ

 

 

다음으로 무난하게 해창막걸리를 주문했어요ㅜㅜ

딱 기대했던 무난한 막걸리 맛이었어요...

 

 

직원분께서 산소막걸리라고 정말 정말 맛있는 막걸리가 있다고

추천해 주시고 서비스로 한병을 주셨어요!! (감사합니다희희)

병도 깔끔하니 예쁘게 생기고

정말 맛있었어요!!!

덕분에 정말 거하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재방문의사 ★★

전체적으로 다 나쁘지 않았어요.

음식들도 무난했고,

주류 종류도 많아서 좋았어요!!

하지만 가로수길에 워낙 음식점과 술집이 많다보니

재방문 할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ㅜㅜ

가로수길에서 한식과 막걸리를 먹고 싶을때 또 갈 것 같습니다!!

다양한 전통술과 막걸리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