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0 램샾
문정동에 있는 램샾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문정동에 법조타운이 들어서면서
음식점들이 아주 많이 생겼어요.
동네에 양고기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위치는 수요미식회 한정식 맛집으로 유명한 툇마루 바로 맞은편에 있답니다.
문정역에서 걸어서 5분 이내에요.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와인 콜키지가 무료라고 하니, 와인을 가져와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5명이서 4인세트에 양등심과 트러플 새우볶음밥을 추가했어요.
기본 세팅은 이렇습니다.
테이블마다 불판이 있기는 한데,
저희 테이블에서는 야채만 굽고
고기는 옆 테이블에서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세요!
다 구워주셔서 편하게 잘 먹을 수 있었어요.
다 구워진 고기는 저희 테이블로 가져다 주셔서
식지 않게 먹을수 있어요.
구워 먹는 야채로는 버섯, 파, 꽈리고추가 나와요.
야채들이 아주 싱싱하니,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아주 맛있었어요!
양도 푸짐하게 많이 주셔서 좋았구요.
램샾은 특이하게 고기를 파라타라는 빵에 싸서 먹을 수 있어요.
싸먹는 빵에 고기와 샤워크림, 와사비, 토마토소스 등을 올려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특이하고 처음 먹어보는 방법이었는데
맛있었어용!!
양고기도 부드럽고 잡내 없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양고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양 냄새가 심하지 않아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간장 소스에도 찍어먹고, 와사비도 올려먹고,
빵과 함께 싸먹기도 하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질리지 않고 좋았어요.
따로 주문한 트러플 새우볶음밥도 너무 맛있었어요!!
먹다가 중간에 찍어서 사진이 이런데
양도 푸짐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애견동반 음식점인가봐요.
다른 테이블에서 강아지를 함께 동반해서 식사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저희 테이블에 강아지를 무서워하는지 물어보셔서,
저희가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더니,
사장님 강아지도 데리고 들어오셨어요.
아주 애교많고 활발한 강아지였어요!
하지만 직원 분 강아지와 다른 테이블 손님의 강아지가 음식점을 활보하고 돌아다니고,
저희 테이블에 와서 음식을 구경하곤 하는데,
견주 분들께서 딱히 아무런 제지를 안하시더라구요.....
강아지를 좋아해서 애견 동반 음식점에 불편함은 없지만,
강아지가 음식점 내에 활보하고 돌아다니는 것에 아무런 제제를 하지 않는 것에
살짝 충격이었어요.....
물론 가게 운영 방침은 사장님께서 정하시는 것이지만
아무래도 흔치 않은 경우이고, 사람들이 당황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애견 동반 음식점이고, 강아지들이 음식점 내부를 돌아다니는 것이 허용된다는 것을
메뉴판이나 가게 내부에 표시를 해놓으면 덜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강아지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분들, 강아지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위생/청결에 예민하신 분들은
이 점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방문의사 ★★★
동네에 이런 양고기 맛집이 생기다니 너무 좋습니다!!
양고기 먹고 싶을때에 또 방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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